▲ 제주특별자치도 축산진흥원 종돈 씨돼지. ⓒ뉴스제주

제주특별자치도 축산진흥원에서 지속적으로 추진해 온 씨돼지 개량사업이 성과를 맺고 있다.

지난해 축산진흥원에서 생산한 씨돼지 중 1450마리에 대한 능력평가 결과, 전국 순종 씨돼지보다 능력이 우수한 것으로 나타났다.

한국종축개량협회 검정원들이 평가한 바에 따르면, 주요 지표인 체중 90kg 도달일령이 평균 140일이 소요돼 전국 평균보다 5.4일 단축됐다. 이러한 성과는 전국 대비 연간 69억 원의 생산비를 절감할 수 있는 것이라고 전했다.

또한 등지방 두께는 평균 12.5mm로 전국보다 1.5mm 적게 나타났고, 일당증체량은 29g, 정육률은 1.6%가 전국 성적보다 높게 분석됐다.

道축산진흥원은 앞으로 도내 씨돼지의 능력개량과 우수 씨돼지 생산 및 공급을 위해 올해 5월 중에 캐나다와 미국에서 고능력 씨돼지 190마리를 도입할 계획이다. 이를 통해 고품질 돼지고기를 생산해 제주양돈 산업의 경쟁력을 강화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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