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ssociate_pic
 

【서울=뉴시스】손정빈 기자 = 그룹 'S.E.S' 출신 가수 바다(37·최성희)가 23일 결혼한다.

바다는 이날 오후 서울 중구 약현성당에서 9세 연하 사업가와 결혼식을 올린다. 이로써 슈·유진에 이어 바다까지 결혼하면서 1세대 아이돌 걸그룹을 대표했던 'S.E.S' 모든 멤버가 유부녀가 된다. 바다는 다음 날 약 열흘 동안 미국 하와이로 신혼여행을 떠날 예정이다.

이날 행사에는 슈와 유진이 모두 참석해 바다의 결혼을 축하할 예정이다. 두 사람은 식 전 열리는 기자회견에 참석은 물론, 축가도 부르는 것으로 알려졌다.


바다와 예비 신랑은 지난해 성당에서 만나 연인으로 발전했다. 바다는 그해 9월 연애 중임을 알렸다.

associate_pic
 

한편 바다는 1997년 'S.E.S' 멤버로 가요계 데뷔했다. 이후 '아임 유어 걸' '드림스 컴 트루' '트와일라잇 존' '러브' '감싸 안으며' 등을 성공시키며 최고 인기 그룹 반열에 올랐다. 바다는 2002년 그룹 해체 후 솔로 가수 활동 뿐만 아니라 뮤지컬까지 영역을 넓혀 활동해왔다.

저작권자 © 뉴스제주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