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제주동부경찰서. ⓒ뉴스제주

출소 6일만에 또 다시 술에 취해 폭력을 휘두른 40대 여성이 구속됐다.

제주동부경찰서(서장 김학철)는 특수폭행 혐의로 A씨(40, 여)를 붙잡아 구속했다고 23일 밝혔다.

A씨는 지난 21일 새벽 4시 30분쯤 제주시 소재 지인 B씨의 집에서 함께 술을 마시다 자신을 서운하게 생각한다는 이유로 B씨의 뺨을 때리고, 가위로 머리를 내려치는 등 폭행한 혐의를 받고 있다.

특히 A씨는 지난 2월 초 술에 취해 지나가던 행인의 안경을 파손한 혐의 등으로 구속됐다가 출소한 지 6일만에 또 다시 술에 취해 이 같은 범행을 저지른 것으로 확인됐다. 

경찰은 "주취폭력사범에 대해서는 엄정하고 단호히 대응해 지역 사회의 치안 안정과 법질서 확립에 최선을 다할 것이며, 도민 여러분들의 적극적인 피해 신고를 당부드린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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