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 세화리 벨롱장에서 만난 세월호와 제주4.3

   
▲ 4월 1일과 15일에 각각 제주4.3과 세월호.4.16을 기리는 행사가 제주시 세화리 벨롱장에서 개최된다. ⓒ뉴스제주

오는 4월 1일과 15일 제주시 세화리 벨롱장에서 세월호 참사 3주기와 제주4.3 69주년 기념 행사를 갖는다.

제주4.3사건과 세월호 참사는 시대는 다르지만 '4월'과 '제주'에 한데 묶여 있다. 4월의 희생자들을 기억하자는 취지로 열리는 이번 행사는 '꽃이 진다고 그대를 잊은 적 없다'는 타이틀로 벨롱장에서 시민들과 만난다.

제주4.3은 '동백꽃 지다', 세월호 4.16은 '유채꽃 지다'의 명칭을 달아 토크와 공연, 퍼포먼스 등의 프로그램으로 진행된다.

4월 1일에는 오전 11시부터 오후 1시까지 세화포구에서 진행되며, 3호선버터플라이의 성기완 씨와 뚜럼브라더스, 스왈로우(허클베리핀) 등이 공연 무대에 나선다.

4월 15일에는 오후 5시부터 7시까지 세화오일장 뒤편 공터에서 진행된다. 권나무, 박하재홍, 세월호 유가족들과 이야기를 나눌 예정이다.

행사 취지의 공감대를 형성하고자 각각의 행사일에 드레스코드를 정했다. 4월 1일에는 '빨간색', 4월 15일은 '노란색'이다. 보다 자세한 행사 내용은 기억공간re:born의 페이스북 페이지
(www.facebook.com/memoryreborn0416)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타이틀

기억x벨롱 | 꽃이진다고그대를잊은적없다

행사명

동백꽃지다

유채꽃지다

일 시

2017년 4월 1일 (토) / 오전11-오후1

2017년 4월 15일(토) / 오후5-오후7

장 소

벨롱장

세화포구

(구좌읍 세화리 1500-63)

벨롱장

세화오일장 뒤 벨롱장 사무실 3층 흰건물&공터 (구좌읍 세화리 1500-37)

대 상

제주 1424 등 200명

세월호를 기억하는 누구나

프로그램

[공연]

- 스왈로우 (허클베리핀)

- 뚜럼부라더스 (문지윤, 박순동)

- 성기완과 빙빙 (3호선버터플라이)

- 이경식(마임)

[토크]

- 이민경 (제주청년_평화나비)

- 강영미 (설문대어린이도서관)

[나눔]

- 동백꽃풍선/엽서

- 빨간/노란 리본, 4.3뺏지

[참여]

- 함께만드는우리이야기

[공연]

- 제주갑부훈과 노노들

- 박하재홍

- 권나무

- 이경식(마임)

[토크]

- 이종철 (단원고 7반 민우아빠)

- 황용운 (기억공간 re:born 기억지기)

[나눔]

- 유채꽃풍선/엽서

- 노란/빨간 리본

[참여]

- 함께만드는우리이야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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