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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림고등학교(교장 김승립)에서는 4월 2일 일요일 ‘4·3 희생자 69주년 추념일’을 맞아 1, 2학년 24명의 학생들과 함께 ‘4·3 역사기행, 평화의 길 걷기’를 실시하였다.

학생들은 너븐숭이 기념관에서 제주4·3에 대한 설명을 들은 후 당팟 유적지까지 북촌리 4·3길을 도보로 답사하였다.

학생들은 평화의 길을 걸으며 4·3사건의 시대적 아픔과 제주도민의 상처에 대하여 가슴깊이 느낄 수 있었고, 평화의 섬 제주가 4·3의 치유를 통해 나아가야 할 미래, 상생의 의미에 대하여 고민하는 시간을 가졌다.

한림고등학교에서는 4월 3일 월요일에는 ‘69주년 4·3 희생자 추념일’을 맞아 4·3평화인권교육주간 운영, 4·3계기교육 실시, 문학 백일장 개최, 학급별 계기교육을 실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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