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상공에서 바라본 제주시 원도심 모습 ⓒ뉴스제주

올해 제주시 관내 1/4분(1월~3월)기 토지거래를 분석한 결과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다소 줄어든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부동산 가격 상승에 대한 기대 심리가 다소 떨어지면서 실소유자 위주로 거래가 이뤄진데 따른 것으로 분석된다. 

또한 제주시 부동산투기대책본부 설치 운영으로 △부동산 거래 의심사항에 대한 지속적인 정밀조사 △시세차액을 노린 쪼개기식 토지분할 제한 등으로 토지거래시장이 안정세를 찾은 것도 한몫했다는 분석이다. 

1/4분기 토지거래 분석결과를 보면 토지거래량은 1만1915필지, 면적은 888만5천㎡가 거래됐다. 

이는 지난해 같은기간 대비 필지수는 6%(753필) 면적은 35%(470만5천㎡)가 감소해 1일 평균 132필지․9만9천㎡의 토지가 거래된 것으로 나타났다. 

읍면동별 거래량은 △동지역 198만2천㎡(22.3%) △애월읍 199만㎡(22.4%) △구좌읍 198만4천㎡(22.3%) △조천읍 138만7천㎡(15.6%) △한림읍 85만5천㎡(9.6%) △한경면 61만1천㎡(6.9%) △추자․우도면 7만6천㎡(0.9%) 순으로 나타났다.

매입자 거주지별로는 △도내 거주자 624만5천㎡(70.3%) △서울 91만4천㎡(10.3%) △그 외 지역 거주자 172만6천㎡(19.4%)로 도외 거주자보다 도내 거주자들이 많이 매입한 것으로 나타났다.

용도지역별 거래 현황은 △관리지역 572만6천㎡(64.4%) △녹지지역 222만5천㎡(25.1%) △주거지역 46만9천㎡(5.3%) △상업지역 8만1천㎡(0.9%) △기타 38만4천㎡(4.3%) 순이다.

지목별로는 △임야 300만8천㎡(33.8%) △전 290만5천㎡(32.7%) △대지 124만9천㎡(14.1%) △이외지목 172만3천㎡(19.4%) 순으로 집계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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