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일 4.3평화공원 참배 및 첨단과학기술단지서 입주기업 등과 간담회 예정

   
▲ 문재인 더불어민주당 대선 후보. ⓒ뉴스제주

경선 일정으로 '제69주년 제주 4.3희생자 추념식'에 참석하지 못했던 더불어민주당 문재인 대선 후보가 오는 6일 제주를 방문한다.

후보 선출 이후 첫 방문지로 제주행을 선택한 문재인 후보는 이날 오전 9시 4.3 평화공원을 찾아 유족 및 4.3단체들과 함께 헌화와 참배를 한 뒤 첨단과학기술단지로 이동해 입주기업 등과 일자리 관련 간담회를 갖는다.

지난 3일 마지막 순회경선 일정으로 4.3희생자 추념식에 참석치 못했던 문 후보는 "제주4.3의 희생과 고통을 기억하고, 인권과 평화를 향한 제주도민들의 마음과 함께하겠다"고 밝혔다.

당시 문 후보는 "정권교체를 이루고 내년 추념일에는 대통령의 자격으로 기념일에 참석하겠다"며 제주도민에게 메시지를 전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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