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특별자치도교육청(교육감 이석문)은 6일 도교육청 제1회의실에서 수학교육 관련자 80여명을 대상으로 ‘생각하는 힘을 키우는 재미있는 수학교육 추진을 위한 연찬회’를 개최했다.

이번 연찬회에서는 ‘2017년 제주 수학교육 기본 계획’수립에 따른 세부추진 계획을 발표하고, 지난해 28개 팀에서 올해 49개 팀으로 확대 운영될 수학 동아리 운영 활성화를 위한 논의 및 우수사례를 발표했다.

올해 제주 수학교육은 '수학과 친해지는 프로그램 운영'과 '수학 교원 전문성 신장을 위한 연수 강화' 등 6가지 영역으로 추진될 예정이다.

특히 수학과 친해지는 프로그램에서는 49개의 동아리가 운영되는데, 학생활동 중심의 수학교육을 통해 수학교과에 대한 학생들의 흥미와 자신감을 이끌어 낼 전망이다.

도교육청은 이에 따라 교사 전문성 신장을 위해 ‘수학클리닉연수’, ‘실용통계연수’ 등 5종의 연수를 준비하고 있다.

도교육청은 모든 학생이 제대로 수학을 공부할 수 있는 학교 현장을 위한 교사의 역할을 강조하며 "이번연찬회가 ‘생각하는 힘을 키우는 제주수학교육 추진 내용’에 대한 교사들의 이해도를 높이고, 학생활동 중심의 수학교육의 발판이 될 것"이라고 내다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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