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찾아가는 야간 한국어교육(한국어초급1) 강좌. ⓒ뉴스제주

동제주종합사회복지관 구좌읍이주여성가족지원터는 지난 6일 제주이주민센터(센터장 이소영)과 연계해 이주민을 위한 한국문화학교인 '찾아가는 야간 한국어교육(한국어초급1)'을 개강했다.

이번 프로그램은 제주절물자연휴양림(소장 이창흡) 지원을 받아 직장생활로 한국어 교육을 받기 어려운 구좌읍 관내 결혼이주여성과 외국인근로자를 대상으로 추진된다.

일상생활에서 사용될 수 있는 한국어 표현과 문법 등에 대해 4월부터 12월까지 저녁시간에 2시간씩 총 30회기로 진행된다.

센터에서는 이외에도 지역사회연계사업으로 한라도서관 지원을 받아 3월부터 7월까지 20회기로 '찾아가는 다문화학교(한국어초급2)'가 저녁시간에 2시간씩 운영 중에 있다.

자체사업으로는 한국어교육(주간반 70회기, 직장인반 30회기, 찾아가는 한국어학교 10회기)이 총 110회기로 진행되고 있다.

센터 관계자는 "결혼이주여성과 외국인근로자가 생활언어를 익히고 의사소통의 어려움을 감소시켜 언어 장벽을 조금이나마 경감시킬 수 있는 기회가 되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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