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도, 해외 대학서 학점 취득과 어학연수 기회 제공

제주지역 대학생이 해외에서 학점 취득과 어학 연수를 동시에 받을 수 있는 기회가 제공된다.

제주도정은 글로벌 인재 양성을 위해 도내 대학생 200여 명을 해외대학에 파견한다고 9일 밝혔다.

제주대학교와 제주국제대학교, 제주관광대학교, 제주한라대학교에 재학 중인 대학생들이 지원대상이며, 저소득층 학생들에게 총 사업비의 60% 이상을 우선 투입해 지원한다.

생활비를 제외한 항공료와 숙박비, 학비, 비자 발급비 등은 실비이며, 저소득층 학생은 전액 지원, 그 외 학생에게 항공료와 학비가 지원된다.

해외대학 연수 프로그램에 참여하고 싶은 도내 대학생들은 각 대학별로 4∼5월 중 공고되는 사항을 확인해 재학 중인 학교를 통해 신청할 수 있다.

연수국가는 일본, 중국, 영어권(미국, 호주, 싱가포르, 필리핀) 등이며 자세한 선발 일정 및 선발 기준은 각 대학 담당부서로 문의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