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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귀포시 신축공사장에서 화재가 발생, 소방서 추산 2000여만원 상당의 재산피해가 발생했다. 

10일 오후 3시 42분경 서귀포시 안덕면 화순리 소재 주택 2층 신축공사현장에서 발생한 화재는 소방당국에 의해 17분만에 진화됐지만 건물이 반소되며 피해가 컸다. 

소방당국은 공사장 1층 외부에서 작업인부가 산소절단작업 도중 부주의로 화재가 난 것으로 추정하고, 정확한 화재 원인을 조사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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