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세계 최고의 권위를 자랑하는 PGA TOUR 정규대회가 국내 최초로 오는 10월 제주에서 개최된다. ⓒ뉴스제주

세계 최고의 권위를 자랑하는 PGA TOUR 정규대회가 국내 최초로 오는 10월 제주에서 열린다.

제주특별자치도와 CJ그룹, PGA 투어는 오는 13일 오전 10시 30분 제주도청 제1청사 삼다홀(2층 회의실)에서 국내 첫 PGA 투어 정규 시즌 대회인 'THE CJ CUP @ NINE BRIDGES'의 성공적 개최를 위한 다자간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상호협력의 첫걸음을 내딛는다. 

이날 협약식에는 원희룡 제주도지사와 CJ그룹 손경식 회장 및 임원, PGA 투어 아시아지역 부사장 JEFF MONDAY와 PGA 투어 챔피언십 매니지먼트 총괄이사인 TRAVIS STEINER를 비롯한 제주도체육회, 제주도골프협회, 제주관광공사, 관광협회 대표 및 임원 등 50여명이 참석할 예정이다.

업무 협약의 주요 내용을 살펴보면 제주도는 'THE CJ CUP @ NINE BRIDGES'의 성공적 개최를 위한 행정적, 재정적 지원을 하고 CJ주식회사와 PGA 투어는 대회개최 준비와 본 대회를 활용해 전 지구촌에 '청정 자연과 문화의 섬 제주'를 홍보함을 그 내용으로 한다.

'PGA TOUR 정규대회'는 전 세계 골프투어 중 가장 오래된 87년의 역사를 가졌으며 대회 권위, 상금, 참가선수 및 개최 파급력 측면 등에 있어서 다른 프로대회와는 타의 추종을 불허한다.

   
▲ 'THE CJ CUP @ NINE BRIDGES'가 열리게 될 서귀포시 안덕면 광평리에 위치한 제주 나인브릿지. ⓒ뉴스제주

특히 전 세계 220여개국 10억명에게 송출되는 광고효과로 '청정과 공존의 섬' 제주를 스포츠의 메카로 홍보해 도민 자존감을 높이고, 제주도의 국제적 인지도를 극대화 시킬 수 있는 기회가 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국내 첫 PGA 정규대회인 'THE CJ CUP @ NINE BRIDGES'는 오는 10월 16일부터 22일까지 7일간 제주 나인브릿지에서 진행된다.

이 대회에서는 PGA TOUR에서 산정하는 FedEx Point 랭킹 상위 60명 초청선수 및 국내 CJ 초청 선수 18명 등 총 78명의 선수들이 나흘간 컷 오프 없이 명승부를 펼칠 전망이며, 대회기간 동안 갤러리 등 5만명 이상이 참여할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지역경제에도 큰 도움이 될 전망이다.

이와 관련해 원희룡 지사는 "앞으로 대회의 성공적 개최를 위한 지속적인 실무협의를 진행해 나가는 한편, 대회 지원 전담팀 구성과 제주도 차원의 홍보 전략 마련을 위한 T/F팀 운영을 통해 대회 기간 전 세계에 제주도를 홍보하는데 주력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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