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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손정빈 기자 = 가수 아이유(24·이지은)가 성희롱 네티즌을 상대로 법적 대응에 나선다.

소속사 페이브엔터테인먼트는 12일 "최근 아이유를 상대로 잦은 성희롱 발언을 일삼은 온라인 방송 진행자의 발언이 도를 넘었다고 판단, 고소할 것"이라고 밝혔다. 소속사는 "재발 방지를 위해 선처 없는 강력 법적 대응에 나설 것"이라고 했다.

악성 댓글을 일삼는 네티즌에 대한 아이유 측의 강경 대응은 이번이 처음은 아니다. 소속사는 지난해 피해 사례를 지속적으로 수집해 11명의 네티즌을 고소했고, 이들은 벌금형을 받았다.


이번에 고소당한 네티즌 A씨는 온라인 방송을 진행하면서 아이유에 대한 성희롱 발언을 쏟아내 논란이 됐다. 그는 "아이유가 나를 고소하면 영광이다. 아이유와 법정에서 한 번 만날 수 있다"고 말하기도 했다.

<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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