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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손정빈 기자 = 자동차 액션 블록버스터 '분노의 질주:더 익스트림'(감독 개리 그레이)이 개봉 첫 날 박스오피스 정상에 올랐다.

13일 영화진흥위원회에 따르면, '분노의 질주:더 익스트림'(이하 '분노의 질주8')는 전날 1237개관에서 6038회 상영, 20만8516명을 끌어모아 박스오피스 1위를 차지했다. 이날 매출액은 16억2000만원, 매출액 점유율은 67.3%였다.

'분노의 질주8'의 흥행세는 주말에도 이어질 것으로 보인다. 영화는 13일 오전 9시 현재 예매 관객수 7만4246명(예매 점유율 62.1%), 예매 매출액 6억8800만원으로 예매 순위 1위에 올라있다.


이번 작품은 주인공 '도미닉'(빈 디젤)이 테러 조직 리더 '사이퍼'(셜리즈 시어런)과 손잡으면서 벌어지는 이야기를 그린다. 빈 디젤·드웨인 존슨·셜리즈 시어런·제이슨 스태덤·미셸 로드리게스 등이 출연한다.

전작인 '분노의 질주:더 세븐'(2015)은 전 세계에서 15억 달러 수입을 올렸다. 현지 언론은 신작이 주말 동안 전 세계에서 4억 달러를 벌어들일 것으로 예상한다.

한편 같은 날 개봉한 '아빠는 딸'(감독 김형협)은 '분노의 질주8'에 이어 2위에 올랐다. 영화는 460개관에서 2092회 상영, 3만3399명이 봤다. 배우 윤제문이 주연한 이 작품은 아버지와 딸의 몸이 바뀌면서 벌어지는 이야기를 그린 코미디물이다.

이밖에 12일 박스오피스 순위는 3위 '미녀와 야수'(1만9463명), 4위 '프리즌'(1만7601명), 5위 '라이프'(9270명) 순이었다.

<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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