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도 세계유산본부, 유네스코 자매결연 지역 사진전 개최

   
▲ 미국 하와이의 화산 국립공원. ⓒ뉴스제주

제주특별자치도 세계유산본부(본부장 김홍두)는 세계자연유산 등재 10주년을 기념해 유네스코 국제자매결연지역 사진전을 개최하고 있다.

'제주에서 떠나는 유네스코 세계여행' 展은 지난 4월 12일에 개최돼 오는 5월 6일까지 이어진다. 센터 내 기획전시실에서 진행 중이다.

세계유산본부는 지난 2008년에 미국 하와이 화산 국립공원을 시작으로 중국 태산, 뉴질랜드 통가리로, 일본 시라카미 산지, 말레이시아 랑카위, 중국 단하산, 일본 시마바라 반도, 중국 오대연지, 필리핀 팔라완 등 6개국 9개 지역의 해외 유네스코 등록유산 지역들과 자매결연을 체결해 왔다.

이번 사진 전시에는 하와이의 대표적인 활화산인 마우나 로아의 분화구와 원시 식생을 그대로 간직하고 있는 시라카미 산지의 너도밤나무 천연림, 오대연지의 드넓은 용암지대, 랑카위와 팔라완의 아름다운 바다 풍경 등 자매결연 지역의 아름다움을 담은 사진 60여 점을 선보인다.

또한 자매결연 지역으로부터 받은 다양한 기념품들도 함께 전시돼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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