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불어민주당 제주도당 국민주권선거대책위원회가 세월호 3주기를 맞아 희생자들을 애도하고 추모하는 논평을 냈다. 

민주당 선대위는 15일 논평을 통해 "세월호 진실규명은 '나라다운 나라'의 첫 출발점"이라며 "작년과 올해 광장에서 촛불을 들고 '이게 나라냐'라고 외치던 국민들 절규의 밑바탕에는 바로 세월호 진실규명의 요구가 있다"고 했다. 

이어 "눈 앞에서 벌어지는 사태에 직면해서도 귀중한 생명을 지켜내지 못한 국가에게 과연 국민의 안전을 믿고 맡길 수 있는가 하는 절망 때문"이고 했다.

선대위는 "비로소 세월호 인양이 이뤄졌다고 하지만, 그 시간은 너무도 길었고 희생자 유가족과 국민들의 마음은 멍이 들었다. 또한 세월호 인양으로 이제 그 날의 아픔에 대한 제대로 된 진실규명 여부는 대한민국이 안전한 나라, 나라다운 나라로 나아갈 수 있는가를 가늠하는 중대한 기준이 될 것"이라고 했다. 
 
민주당은 "세월호 참사 진실규명과 책임자 처벌이 안전한 나라를 위한 제1과제로 임을 분명히 하고, 이에 앞장설 것"이라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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