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의당 제주국민선대위, 제주공약 발표 앞서 '약속'

국민의당 제주도당의 선거대책위원회는 17일 보도자료를 내고 안철수 후보를 가리켜 "제주를 자주 방문하는 대통령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

도당 선대위는 "아무리 좋은 비전과 정책이라도 제주와 대통령 사이에 소통이 이뤄지지 않으면 현실화되기 어려울 것"이라며 "이제까지 대통령은 제주와 너무 멀리 떨어져 있었다"고 비판했다.

그러면서 선대위는 "그동안 제주 소외, 홀대로 도민들이 비전과 정책을 만들어봐도 소통되지 않아 무용지물된 것이 너무 많았다"며 "박근혜 정부 동안 소통이 얼마나 소중한 것인지를 우리 모두는 뼈져리게 느꼈다"고 말했다.

선대위는 "제주4.3추념식 참석에 대한 요청이 대통령에게 제대로 전달됐는지조차 의구심이 든다"며 "제주도청을 방문해 도정업무보고도 받아야 하고 도민들과도 토론에 나설 수 있어야 한다"고 주장했다.

이에 선대위는 "이미 안철수 후보가 약속했듯이 제주4.3추념식에 정기적으로 참석하도록 할 것"이라며 "제주에도 자주 방문해 도민들과 토론하고 도지사로부터 업무보고도 받도록 할 것"이라고 밝혔다.

선대위는 "그래야만 제주의 비전과 정책이 현실화될 것이고, 안 후보게 제주는 '4차 산업혁명과 교육혁명'을 담은 제주미래선언을 한 곳"이라며 "제주를 자주 찾는 대통령이 될 것임을 약속한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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