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정의당 심상정 대선 후보. ⓒ뉴스제주

4.19 혁명 57주년을 맞아 정의당 심상정 대선 후보가 이번 선거에서 60년 재벌기득권 체제를 끝내겠다고 밝혔다. 

심상정 후보는 19일 보도자료를 통해 "57년 전 오늘, 우리 국민은 국민을 무시하는 독재 권력은 언제든 무너질 수 있다는 것을 보여줬다"며 "오늘날 우리 민주주의는 불의한 독재 권력에 맞선 그날의 학생들과 시민들의 피에 큰 빚을 지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심 후보는 "지난 겨울, 또 한 번의 혁명이 일어났다. 1700만 촛불 국민은 피 한 방울 흘리지 않고, 단 한 명도 다치지 않고, 평화롭고 민주적인 방법으로 무능하고 무책임한 최고 권력자를 끌어내렸다"고 강조했다.

특히 "이번 대선은 촛불혁명이 만들었다. 누가 내 삶을 바꾸는 개혁의 적임자인지 선택하는 선거"라며 "저 심상정, 거침없는 개혁으로 60년 재벌기득권 체제를 끝내고, 대한민국의 노선 대전환을 이뤄내겠다"고 밝혔다.

또한 "완성된 민주주의는 없다. 민주주의는 오직 주권자의 힘으로 만들어가는 것"이라며 "주권자의 위대한 힘을 믿고 ‘노동이 당당한 나라’ ‘내 삶을 바꾸는 새로운 대한민국’을 위해 나가겠다. 그것이 4.19 혁명 정신을 계승해 촛불혁명을 완수하는 것이라 믿는다"고 덧붙였다.

저작권자 © 뉴스제주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