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37회 장애인의 날을 맞아 더불어민주당이 "장애인과 비장애인이 동등하게 함께 살아가는 나라다운 나라를 만들겠다"고 밝혔다.

더불어민주당은 20일 성명을 통해 "문재인 후보의 나라다운 나라는 무엇보다 장애인에 대한 편견이 없고, 장애인이 제대로 사람 대접 받는 나라"라고 설명했다.

이어 "모두가 장애인에 대한 동등한 대우를 말하지만 우리 사회 이면에는 장애인에 대한 편견과 차별이 여전한 것이 사실"이라며 "우리가 꿈꾸는 나라다운 나라는 장애인이 장애를 넘어 비장애인과 동등하게 함께 살아가는 사회에 기초한다"고 강조했다.

문재인 후보가 내건 장애인 관련 공약은 장애 등급제 폐지와 장애인권리보장법 제정, 부양의무자기준 단계적 폐지, 장애인연금 기초급여 월 30만원 인상, 공공부문 장애인 의무고용률 5% 확대, 장애인 건강주치의 및 장애인보건의료센터 도입 조기 추진, 장애아동 통합교육 강화 등이다.

민주당은 "문재인 후보가 공약한 무장애환경(Barrier Frree) 사회는 우리 제주의 3만 4천여 장애인들도 장애를 넘어 비장애인과 동등하게 함께사는 지역사회의 구성원으로 당당히 살아갈 수 있도록 만들 것이라고 믿는다"고 밝혔다. 

이어 "우리는 장애인과 사회적 약자가 동등하게 대접받는 나라, 국민 모두가 주인인 나라다운 나라를 만들 적임자는 문재인 후보가 유일함을 다시 한 번 확인하며 3만 4천 장애인 가족과 도민 모두의 지지를 호소한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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