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원희룡 제주도지사(오른쪽)가 김태익 신임 제주에너지공사 사장에게 임명장을 수여했다. ⓒ뉴스제주

인사청문회를 통과한 김태익 제주에너지공사 사장 예정자가 20일자로 제3대 사장에 임명됐다.

제주특별자치도는 이날 오후 5시에 신임 김태익 사장에 대한 임명장을 수여했다고 밝혔다.

제주에너지공사는 지난해 11월 초 이성구 전 사장이 사임함에 따라 후임자를 찾기 위해 공모를 진행해 왔으나 적절한 인물이 나타나지 않아 무려 5개월 넘게 사장 자리가 비어있게 됐었다.

제주특별자치도의회 농수축경제위원회가 지난 18일에 실시한 인사청문회에서 "미흡하나 긍정적"이라고 판단함에 따라 새로운 사장 임명에 따른 최종 절차가 제주도정으로 넘겨졌다.

제주자치도는 김 사장을 두고 "40년간 전력 산업 전반에 대한 풍부한 지식과 경험을 지닌 에너지 전문가"라고 평하면서 이날 임명했다.

김 사장은 2001년부터 2015년까지 한국전력에서 근무해 온 뒤 지난해 2월부터 두산중공업의 기술자문을 맡아 일해 왔다.

도 관계자는 김 사장이 "제주도의 청정가치를 높이고 수익창출을 통한 재무건전성 확보와 생산성 향상 등을 통해 경쟁력 강화에 이바지해 나갈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김태익 사장의 임기는 오는 2020년 4월 19일까지 3년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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