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월 11일부터 20일까지 제주 곳곳에서 개최, 미카엘 등 유명 셰프 참석

2017 제주푸드 & 와인 페스티벌(Jeju Food & Wine Festival, 이하 JFWF)이 오는 5월 11일부터 20일까지 제주한라대학교와 메종글래드 제주 등지에서 개최된다.

올해 행사엔 2018 평창동계올림픽 특선메뉴를 개발한 에드워드권과 JTBC의 <냉장고를 부탁해>에 출연 중인 미카엘 셰프를 비롯해 미쉐린 스타 셰프인 코이즈미 코지, 알버트 아우, 유현수 등 20명의 국내·외 최정상급 셰프들이 대거 참석한다.

   
▲ 지난해 개최됐던 제주 푸드 & 와인 페스티벌 현장. ⓒ뉴스제주

JFWF는 제주의 다양한 청정 농수축산물 식재료를 활용해 최고의 요리를 선보이는 미식 축제로 지난해 처음 개최됐다.

올해는 제주관광공사와 제주한라대학교, (사)코리아푸드 & 와인 페스티벌이 협약을 통해 공동 주관하고, 제주특별자치도가 후원해 치러진다.

JFWF 본 행사는 오는 5월 18일 'Grand Kitchen with Masters'라는 타이틀로 제주한라대학교에서 진행된다. 마스터셰프 8인의 요리 시연 프로그램과 제주향토음식 무료 시식행사가 잔행된다.

5월 19일에는 메종글래드 제주 야외 정원에서 셰프 13인이 선보이는 가든 디너가 펼쳐지고, 20일에는 스타셰프 5인이 참여하는 정찬 갈라디너의 3개 행사로 진행된다.

3일간의 본 행사에 앞서 5월 17일에는 행사에 참여하는 국내·외 셰프들이 제주전통시장과 해녀문화체험 등 미식관광지로서 제주를 체험하고 이해하는 시간도 진행될 예정이다.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제주한라대학교 조리학과 학생 약 60여 명이 참여해 세계적 셰프들과 조를 이뤄 요리를 만드는 시간이 주어진다.

특히 올해엔 주니어셰프 콘테스트가 별도로 잔행된다. 학생 셰프들이 초청 셰프들과 청중들 앞에서 요리 경연을 하는 기회도 제공된다.

올해 행사에 사용되는 식재료는 농협중앙회 제주지역본부와의 협업을 통해 양질의 제주산 청정 생산품으로 공급된다.

이와 함께 5월 11일부터 20일까지 열흘간의 일정으로 진행되는 '제주고메위크'도 마련돼 제주를 찾은 관광객들에게 제주의 다양한 맛을 소개한다.

제주고메위크를 통해 현지인이 추천하는 제주의 숨은 맛집 50곳을 소개한다. 서울 유명 셰프들의 재능기부와 제주 유명 셰프들의 적극적인 협업으로 탄생한 컬레버레이션 메뉴가 준비돼 있다.

제주관광공사 관계자는 "제주의 음식문화 관광을 더욱 활성화시켜 질적으로도 키워 나가겠다"며 "관련 산업의 장기적 성장을 위해서도 다양한 노력을 기울이겠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에 대한 보다 자세한 내용은 제주푸드앤와인페스티벌 공식 홈페이지(www.jejufoodandwinefestival.com)와 조직위원회 사무국(info@jejufoodandwinefestival.com)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 2017 제주 푸드 & 와인 페스티벌 홍보 포스터. ⓒ뉴스제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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