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관위방송토론, 외교·안보·대북정책, 권력기관·정치 개혁방안

   
 

중앙선거방송토론위원회가 23일 제19차 대통령 선거 1차 후보자 토론회를 개최한다. 

이날 오후 8시부투 KBS 스튜디오에서 저녁 8시부터 2시간 동안 진행되는 토론회에는 문재인(더불어민주당), 홍준표(자유한국당), 안철수(국민의당), 유승민(바른정당), 심상정(정의당) 5명의 후보가 토론자로 나선다. 

토론 주제는 '외교․안보 및 대북정책(1주제)'과 '권력기관 및 정치 개혁 방안(2주제)'이다. 

1주제에 관한 질문은 토론회를 시작하기 전에 공모를 통해 접수된 국민질문 중에서 선정한다.

2주제에 관한 공통질문은 "현행 헌법 하의 대통령 권력에 대한 평가와 집권 후 검찰, 청와대, 국정원 등 개혁을 위한 우선 조치사항"으로 결정됐다.

토론회는 스탠딩 방식으로 진행되며, 후보자는 2가지 주제에 대해 총 18분 내에서 다른 후보자와 자유롭게 토론하고, 맺음말은 1분 정도 할 수 있다.
 
그 외 9명의 후보자를 대상으로 한 토론회는 4월 24일 KBS 스튜디오에서 저녁 11시부터 2시간동안 개최된다.

정치‧외교와 사회‧경제 분야를 주제로사회자의 공통질문에 대해 후보자별로 10분 범위 내에서 자유롭게 토론하면 된다.
 
KBS와 MBC, SBS 텔레비전·라디오를 통해 생중계되며, 4월 24일부터 중앙선거방송토론위원회 모바일과 홈페이지에서 '후보자 TV토론 다시보기' 서비스를 통해서도 볼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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