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나투어, 인터파크, 신한카드, SK텔레콤 등과 MOU 체결

제주신화월드가 올해 11월 초 1차 개장을 앞두고 첫 번째 숙박시설인 프리미엄 콘도미니엄 '서머셋 제주신화월드'기 지난 25일 오픈했다.

서머셋 제주신화월드는 3개의 침실과 넓은 거실, 식기세척기를 비롯한 최신 가전을 완비한 부엌, 발코니, 세탁기, 와인셀러, 중앙 자동관리시스템 등을 갖췄다. 대부분 45∼47평 규모이며, 각 침실에는 킹, 퀸, 싱글 사이즈의 침대가 구비돼 있다.

에스콧이 운영하는 콘도미니엄이며, 총 344실로 준공됐다. 에스콧은 지난달 람정제주개발 측과 전략적 파트너십을 체결한 바 있다.

   
▲ 서머셋 제주신화월드의 공식 개관을 기념해 람정제주개발 경영진과 서머셋 경영진이 테이프커팅식에 참여했다. 맨 왼쪽부터 임택빈 람정제주개발 수석부사장, 제이 리(Jay Lee) 람정제주개발 사장, 앙지혜 란딩그룹 회장, 라이 씽 탄(Lai Seng Tan) 에스콧 한국일본 총괄대표, 윌리 옹(Wilie Ong) 에스콧 부사장.ⓒ뉴스제주

투숙객은 클럽하우스의 헬스클럽과 사우나, 실내 키즈플레이룸과 야외 놀이공간을 무료로 이용할 수 있다. 세계 요리를 한 곳에서 즐길 수 있는 레스토랑도 있다.

제주신화월드는 이날 오픈식에 하나투어, 인터파크, 신한카드, SK텔레콤 등 주요 협력사를 초청해 향후 선보일 서비스 파트너십에 관한 전략적 업무협약(MOU)을 맺었다.

앙지혜 란딩그룹 회장은 "서머셋 제주신화월드는 업계 최고 수준의 휴식공간과 서비스를 제공하는 고품격 휴양 리조트로서 한국의 우수한 파트너사들과 함께 미래지향적 가치를 만들어갈 예정"이라고 말했다.

한편, 제주신화월드는 오는 2019년 초에 완전 개장될 예정이며, 현재 호텔 공사 공정률이 55%, 테마파크는 70% 수준의 공사 진척을 보이고 있다.

전체 호텔 및 리조트 객실 2000여 실 중 1300여 실과 테마파크 7개 가운데 3개존, 워터파크, MICE 시설, 케이팝엔터테인먼트센터, 쇼핑스트리트, 외국인 전용 카지노 등 올 하반기 부분 개관하는 일정이 진행되고 있다.

람정제주개발은 본격 개장에 앞서 올해 말까지 2100여 명의 신규 인력을 고용할 계획이며, 전문가를 양성하기 위해 진행했던 취업 프로젝트로 57명이 국내로 돌아와 개장 준비 업무에 투입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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