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제주권역재활병원(서귀포시 동문로1)은 제주특별자치도 지원으로 환자들에게 질 높은 의료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한 간호·간병통합서비스 병동을 개소했다고 29일 밝혔다. ⓒ뉴스제주

제주권역재활병원(서귀포시 동문로1)은 제주특별자치도 지원으로 환자들에게 질 높은 의료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한 간호·간병통합서비스 병동을 개소했다고 29일 밝혔다.

간호·간병통합서비스는 입원진료 서비스의 질을 높이고 환자의 간병부담을 줄이고자 지난 2015년 도입된 제도이다.

개인적으로 간병인을 고용하면 1일 10만원의 비용이 발생하지만, 간호·간병통합서비스를 신청하면 건강보험 적용으로 하루 2만원 정도만 부담하면 된다.

또한 간호·간병통합서비스 병동에는 전동침대, 욕창방지를 위한 에어 메트리스, 낙상감지 센서, 환자모니터링 장치 등 환자안전과 편의를 위한 다양한 시설·장비가 마련돼 있다.

제주권역재활병원은 재활병원에 적합한 모델을 제시하기 위해 많은 관련 연구 및 국내외 병원을 견학한 뒤 재활병원에 맞는 체계적인 직원교육프로그램 개발 등을 추진해 왔다.

제주특별자치도와 제주권역재활병원은 입원서비스의 질 향상과 간병비 부담을 해소하고 추가 간호인력 배치로 환자의 안전을 우선으로 하는 질 높은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제주권역재활병원 조기호 병원장은 "환자의 안전을 최우선으로 하는 수준 높은 간호·간병통합서비스를 통해 재활환자의 만족도를 높이고 불필요한 간병비 부담을 줄이는 등 도민을 위한 공공재활병원의 역할을 적극 수행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저작권자 © 뉴스제주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