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관광공사, 5월 6일부터 2일간 서귀포 하효마을서 이벤트 열어

   
▲ 오월의 귤꽃소풍 이벤트. ⓒ뉴스제주

감귤꽃은 5월 초순 경에만 피는데 감귤밭에 들어서면 그 향기가 매우 은은하면서도 강렬하다.

제주관광공사는 감귤꽃이 피는 계절, 5월을 맞아 오는 5월 6일부터 2일간 서귀포시 쇠소깍 일대 감귤밭(쇠소깍로 62)에서 감귤 문화 융복합 이벤트인 '오월의 귤꽃소풍'을 개최한다.

이 행사는 지역의 자원을 감귤 관련 인프라와 연계해 지역주민의 소득 창출을 위해 기획된 것으로, 관광객들을 도내 감귤 6차산업지구에 초대해 감귤 테마하우스, 감귤푸드 음식점, 감귤가공식품, 감귤 체험 프로그램 등 감귤을 소재로 다양한 볼거리, 먹거리, 즐길거리 등을 제공한다.

이벤트는 하효부녀회의 '귤 향기 솔솔 토크'를 시작으로 주민들이 직접 요리한 감귤푸드 시식행사와 각종 문화공연 등 다채로운 체험 프로그램으로 진행된다.

이와 함께 쇠소깍 일대를 주민 해설사와 함께 탐방할 수 있는 트레킹 행사(꼬닥꼬닥 걸으라게)도 준비돼 있다. 트레킹은 사전예약과 현장접수로 참가할 수 있다.

사전예약은 제주관광공사 지역관광처(064-740-6082)로 5월 4일까지 신청하면 된다. 참가비는 무료.

제주관광공사는 이번 이벤트와 연계해 '귤빛으로' 감귤테마하우스 숙박 10% 할인(4/29~5/14), 감귤푸드음식점 무료 음료 제공(5/6~5/9), 감귤가공식품 20% 현장 할인 판매 등 다양한 할인행사도 진행할 계획이다.

도민이나 관광객 누구나 참여할 수 있으며, 각 프로그램별로 유료 또는 무료로 체험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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