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광마을기업, 자본금 32억으로 출발... 2021년에 449억 매출 '목표'

   
▲ 서광마을기업 창립총회. ⓒ뉴스제주

제주국제자유도시개발센터(이사장 이광희, 이하 JDC)는 지난 4월 29일에 (주)서광마을기업 창립총회를 개최했다.

창립총회는 이날 제주항공우주호텔에서 개최됐으며, 이광희 JDC 이사장을 비롯해 람정제주개발(주) 임택빈 부사장과 위성곤 국회의원, 원희룡 제주도지사, 구성지 제주도의원, 이중환 서귀포시장 등이 참석해 (주)서광마을기업의 창립을 축하했다.

또한 JDC는 이날 지역 소외계층 지원을 위해 (주)서광마을기업과 안덕면 행정복지센터, 안덕면 지역사회보장협의체, 람정제주개발(주) 등 4개 기관 및 사업체와 5자간 '사랑나눔 협약식'을 체결하기도 했다.

(주)서광마을기업은 서광동리와 서광서리 및 안덕면 주민을 대상으로 자본금 약 32억 원을 유치해 설립된 마을기업이다. 이를 위해 서광서리 마을은 지난 2015년 8월에 JDC, 람정제주개발(주)과 상생협약을 체결했고, 서광동리는 지난해 2월에 협약식을 가진 바 있다.

   
▲ 이정근 서광마을기업 대표이사. ⓒ뉴스제주

신화역사공원 내 복합리조트인 제주신화월드(A,R,H지구)의 세탁, 농·식자재 납품, 농특산물 판매장 운영, 식음료 사업 및 조경, 경비, 전기, 시설 등 부대서비스 사업을 직접 운영하게 된다.

서광마을기업은 2021년에 449억 원의 매출을 달성할 수 있도록 앞으로 더 많은 지역주민이 신화역사공원 조성사업에 참여할 수 있도록 사업영역을 확대해 나갈 방침이라고 밝혔다. 특히 이 때에 이르면 약 900여 명을 채용해 중견기업으로 성장해 나갈 수 있을 것이라고 자신했다.

이광희 JDC 이사장은 신화역사공원 조성사업을 두고 "사업시행자와 투자자, 지역사회 모두가 윈윈 하는 모범적인 사례"라며 "앞으로도 신화역사공원 조성사업의 지역사회 상생 및 동반성장 성과를 극대화해 JDC가 국가 공기업으로서 제주도와 국가 경제 활성화에 이바지 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강조했다.

한편, 신화역사공원 조성사업은 JDC가 추진하는 제주국제자유도시 핵심프로젝트 중 하나로 람정제주개발(주)이 4개 지구 중 3개 지구에 복합리조트를 조성하고 있다. 올해 하반기에 1단계 개장을 앞두고 있다. 2018년 하반기에 전체 시설 공사가 완료될 예정이며, 2019년 상반기에 전체 오픈할 계획이다.

저작권자 © 뉴스제주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