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족, 팀버튼 감독, 청춘, 칸 영화제 수상작 특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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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가박스 제주점으로 이전한 영화문화예술센터에선 매주 특별한 주제로 연결지어진 영화들이 무료 상영되고 있다.
5월 첫 째주에는 가족의 의미를 되새겨보는 시간이 마련됐다.
봉준호 감독의 <마더>를 시작으로 <아이 앰 샘>과 <케빈에 대하여>, <정글북>, <라이온 킹>, <그렇게 아버지가 된다>가 차례로 상영된다.
둘 째주에는 팀 버튼 감독 특집이다.
<빅 피쉬>와 <찰리와 초콜렛 공장>, <스위니 토드>, <크리스마스의 악몽>, <빅아이즈>가 상영된다.
셋 째주에는 '달려라! 청춘들이여'라는 테마로 방황하는 청춘들을 위한 작품들로 구성됐다.
<월플라워>, <다이버전트>, <파수꾼>, <데저트 플라워>, <글로리 데이>가 상영표에 포함됐다.
넷 째주에는 5월에 열리는 칸 영화제를 맞아 칸 수상작들로 채워졌다. <취화선>, <해피투게더>, <마미>, <피아니스트>, <밀양>이 상영된다.
한편, 이전부터 상영돼 오던 어린이들을 위한 애니메이션은 계속 이어진다.
글을 잘 읽지 못하는 어린 아이들도 볼 수 있도록 모든 애니메이션은 우리말 녹음으로 상영된다. 이번 달에는 <라이온 킹>, <크리스마스의 악몽>, <도리를 찾아서>, <미녀와 야수>가 라인업에 들었다.
상영시간은 화요일부터 금요일까지 평일에는 오후 3시에 상영되며, 토요일에는 오후 1시에 애니메이션을, 오후 3시에는 일반 관람객들을 위한 영화가 상영된다.
상영장소는 메가박스 제주점 6,7관이며, 일요일, 월요일은 휴관한다. 5월 영화상영표.
김명현 기자
birdinsane@gmai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