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9대 대선을 앞둔 주말 5월 6일, 제주도는 구름이 많다가 낮부터 대체로 맑은 날씨를 보이겠다.

제주지방기상청에 따르면, 현재 제주는 구름 많은 날씨를 보이고 있으며, 황사가 나타나는 곳이 있다. 1시간 평균 미세먼지 농도가 고산 지역에서 137㎍/㎥로 집계됐다.

이번 황사는 지난 5일 몽골과 중국 북동지방에서 발원한 것으로, 북서풍을 타고 남하하면서 7일까지 제주 대부분의 지역에서 나타날 것으로 보인다.

7일은 중국 상해 부근에서 동진하는 고기압의 영향을 받아 주말 내내 맑은 날씨가 이어질 전망이다.

8일에는 상해 부근에서 다가오는 기압골의 영향을 받아 낮부터 차차 흐려진 뒤 늦은 밤에 비가 시작될 것으로 예보됐다. 이 비는 오는 5월 9일까지 전국에서 내릴 것으로 관측됐으며, 제주 지역에선 9일 오후 넘어 그칠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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