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월 9일 제19대 대통령을 선출하는 투표가 진행 중인 가운데 오후 1시 기준 총 합계 투표율이 55.4%를 기록 중이다.

사전투표율 26.06%를 제외하면 이날 선거일에 투표한 유권자는 1229만 21명으로 29.34%%의 투표율을 보이고 있다.

현재 투표율 증가추이를 보면 지난 제17대 대선 투표율 75.8%를 가볍게 넘어 사상 최고였던 제15대 대선(1992년, 80.7%) 기록을 넘어설 수 있을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전국 17개 시·도 중 총 투표율이 가장 높은 지역은 전라북도로 61.4%를 마크했다. 바로 그 뒤로 광주광역시가 61.2%이며, 세종특별자치시가 60.8%, 전라남도가 60.5%다.

제주는 현재 52.7%의 투표율을 보이면서 부산(52.6%)과 함께 전국 최하위에 머물러 있다. 51만 8000명의 유권자 중 27만 3215명이 투표에 참여한 상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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