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4회 제주 전기차 에코랠리 5월 26일부터 2일간 제주종합경기장 일원서 개최

   
▲ 지난해 개최됐던 제3회 제주 에코랠리 대회 출발 모습. 원희룡 제주도지사가 깃발을 흔들고 있다. ⓒ뉴스제주

제4회 제주 전기차 에코랠리 대회가 역대 최대규모로 오는 5월 26일부터 2일간 제주종합경기장 일원에서 개최된다.

올해 대회엔 도내 63개, 도외 5개팀 등 총 68개팀이 참가한다. 지난 3회 대회엔 33팀이 참가한 바 있다.

참가하는 차종은 기아 쏘울, 닛산 리프, 르노삼성 SM3 Z.E, 현대 아이오닉, 한국GM 볼트, BMW i3 등 6개 차종이다. 현재 국내에 시판된 전기차 중 테슬라를 제외한 모든 전기차량이 한 자리에 모인다.

제주 에코랠리는 순수 전기차를 대상으로 진행되는 전국 최초의 전기차 경진대회다. 제주특별자치도와 JIBS 제주방송이 주관하며, 2인 1조로 한 팀을 이뤄 약 200km로 이어진 제주의 해안도로와 산악도로 코스를 주행하게 된다.

참가팀들은 도내 곳곳에 마련된 전기차 충전시설을 직접 찾아다니며 충전을 하고 로드북에 명시된 체크포인트에서 미션을 수행하는 방식으로 경기를 치른다.

대회는 차종별로 최종 목적지에 도착한 후 배터리 사용량과 이동 거리, 미션과제 수행 점수 등을 종합해 순위가 결정된다. 차종별 3위까지 순위가 발표되며, 입상자에겐 상장과 시상금이 주어진다.

행사 기간 중엔 월드비전 10주년 기념 이벤트와 어린이 전기차 그림그리기 대회, 어린이 RC카 체험, 태양광 풍차 만들기, 여성 드라이빙 스쿨, 전기바이크 시승회 등 다양한 부대 행사가 진행된다.

이 중 그림그리기 대회와 여성 드라이빙 스쿨은 사전에 접수(070-7437-9822)해야 하며, RC카와 태양광 풍차 만들기, 전기바이크 시승은 현장 접수로 참가할 수 있다.

제주 에코랠리 대회 안내와 자세한 경기방식은 2017년 제4회 제주 전기차 에코랠리 공식 홈페이지(http://www.jejuerally.com)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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