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시가 봄 행락철을 맞아 입도 관광객이 증가함에 따라 게임제공업소와 노래연습장업소 등을 상대로 5월 15일부터 2주간 집중 지도․점검을 실시한다.

제주시 관내 게임제공업소는 325개소, 노래연습장업소는 236개소로 최근 게임제공업소 및 노래연습장업소의 불법 행위에 대한 제보가 증가함에 따라 불법행위를 집중 단속해 법규 위반사항 적발 시 관련 법률에 의거 행정처분 및 경찰 고발 등 강력한 대응을 할 방침이다. 

시는 지난해 게임제공업소 및 노래연습장업소 자체 또는 유관기관합동 지도․점검 결과 청소년 출입시간 위반 16건, 환전 3건, 등급분류 위반 6건, 접대부 알선 5건, 주류 판매제공․반입묵인․주류보관 41건, 기타 위반 12건 등을 행정처분을 했다. 

현재 불법 영업 등 위법행위 21건은 사건조사 진행 중이다. 

시 관계자는 "이번 지도․점검을 통해 영업장 내 불법행위를 감소시키고, 조만간 유관기관 합동 집중 단속도 실시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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