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제주도내 취업자 수는 지난해 대비 소폭 증가한 반면 부동산 광풍은 다소 주춤하면서 건설업계 부진은 지속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뉴스제주 |
제주도내 취업자 수는 지난해 대비 소폭 증가한 반면 부동산 광풍은 다소 주춤하면서 건설업계 부진은 지속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한국은행에 따르면 건축착공 및 허가면적도 감소세로 전환했으며 건설수주액 역시 같은 기간 대비 큰 폭으로 떨어지며 건설업계 부진이 이어지고 있다.
반면 제주도내 취업자수는 사업서비스업을 위주로 증가세가 지속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취업자수는 전년 같은 기간 대비 0.9% 소폭 상승했다.
농립어업 및 제조업 취업자수는 각각 0.4%, 0.1% 감소했으나, 서비스업계 취업자수는 2.8% 상승하면서 서비스업 위주로 취업자수가 꾸준히 증가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소비자물가 및 부동산 동향을 살펴보면 소비자물가는 개인서비스 가격 상승 등에 힘입어 전년 동기 대비 2.3% 상승했다.
제주지역에서 올해 3월 기준 신용카드사용액은 전년도 같은 기간 대비 증가세를 보인 것으로 나타났다. 하지만 대형소매점판매액은 면세점을 중심으로 큰 폭으로 감소했다.
올해 3월 중 토지가격은 전월 대비 0.4% 올랐으며, 4월 중 주택매매가격도 전월 대비 0.1% 상승했다. 반면 아파트 거래 가격은 전년 동기 대비 변동이 없는 것으로 조사됐다.
박길홍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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