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월 27일부터 6월 6일까지 사려니숲 에코힐링 행사기간 중에만 개방

제9회 사려니숲 에코힐링체험이 오는 5월 27일부터 남조로 붉은오름 입구에 위치한 사려니숲에서 개최된다.

올해 행사는 6월 6일까지 11일간만 열린다. 지난해 행사에선 15일간 개최된 바 있다. 행시기간이 4일 짧아진 대신 숲속에서 즐길 수 있는 공연이 늘었다.

특히 올해부턴 남조로에 있는 붉은오름 방향으로 주 출입구가 변경돼 탐방객들의 이용이 한결 수월해졌다.

   
▲ 사려니숲길. ⓒ뉴스제주

5월 27일 오전 9시 30분 붉은오름입구 특설무대에서 열리는 식전행사에는 사려니숲 홍보대사인 가수 신형원 및 범스, 김수환, 이현지, 최진원 씨 등의 초청공연이 펼쳐진다. 방송인 허수경씨의 토크 콘서트는 6월 4일에 열린다.

또한 주말마다 숲속의 유치원, 숲속에서 듣는 인문학 및 클라리넷, 오카리나, 색소폰 등 숲과 어울리는 다양한 악기 공연이 이뤄진다.

이와 함께 행사기간에는 휴식년제로 출입이 통제되고 있는 물찻오름 탐방이 제한적으로 이뤄진다.

물찻오름 탐방은 행사 기간 동안 물찻오름 입구에 오후 1시까지 도착한 탐방객들만 입장할 수 있으며, 인원제한은 없다. 평일이 아닌 주말엔 조류와 산림분야 전문가들이 동행하는 탐방프로그램도 운영된다.

이 밖에도 올해 행사엔 그동안 개방되지 않았던 월든삼거리에서 남원읍 한남리까지의 사려니숲 코스에 목장길 코스가 추가된다. 숲길과 함께 제주의 목장, 들판을 함께 느낄 수 있는 코스다.

탐방객들을 위한 체험프로그램으로 에코화분 만들기, 추억남기기 등의 다양한 체험 프로그램들과 사려니숲을 주제로 한 SNS 사진 공모전도 진행된다.

자세한 문의는 064-750-2523 또는 페이스북 제주사려니숲 에코 힐링체험을 참조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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