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월 민주항쟁 30주년을 맞아 제주사업추진위원회가 결성된다. 

6월 민주항쟁 30년 제주사업추진위원회는 오는 18일(목) 오전 10시 제주도의회 도민의 방에서 추진위원회 결성 기자회견을 갖는다고 17일 밝혔다. 

이날 기자회견은 참가자 소개를 시작으로 기자회견문 낭독, 질의 응답 및 주요사업 소개 등의 순으로 진행될 예정이다. 

제주사업추진위는 "1987년 6월 민주항쟁은 전두환 군부독재에 맞서 민주주의 쟁취를 위한 시민혁명이었고, 한국 역사상 최대의 노동자 대투쟁을 불러왔다"고 설명했다.

특히 "오로지 국민의 힘으로 대통령 직선제를 이끌어낸 6월 항쟁의 민주화 정신은 지난 촛불집회를 거치며 국민이 나라의 주인이고 역사의 주체임을 다시금 확인시켜줬다"고 강조했다. 

이어 "2017년 6월 민주항쟁 30주년을 맞아 그간의 성과와 과제를 짚어보고, 당면한 제주사회의 현안 해결을 포함한 새로운 제주사회 건설을 위한 길을 시민들과 함께 하고자 6월 민주항쟁 30년 제주사업추진위원회를 결성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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