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제주도과 제주관광공사는 18일 일본 도쿄에서 열린 한국관광의 밤 행사에 참가, 일본여행업협회(JATA) 및 전국여행업협회(ANTA) 소속 여행업계를 대상으로 평창올림픽과 연계한 제주상품 개발 등을 추진했다. ⓒ뉴스제주

사드 여파로 제주를 찾는 중국인 관광객이 크게 감소하면서 다변화 시장을 모색하기 위한 노력들이 이어지고 있는 가운데 제주특별자치도와 제주관광공사가 일본 현지에서 대대적인 제주관광 마케팅을 선보였다. 

제주도과 제주관광공사는 18일 일본 도쿄에서 열린 한국관광의 밤 행사에 참가, 일본여행업협회(JATA) 및 전국여행업협회(ANTA) 소속 여행업계를 대상으로 평창올림픽과 연계한 제주상품 개발 등을 추진했다. 

이 자리에는 한국관광공사 사장, 주일본국 대한민국 경제공사, 일본여행업협회(JATA) 회장, 전국 여행업협회(ANTA) 회장 등이 참석했다.

제주도와 관광공사는 신규 고객층 확대를 위해 여름방학 기간 동안 전국대학생활협동조합연합회(대학생협)와 공동으로 대학교 내 제주관광 설명회와 생활협동조합 여행카운터에서 제주관광상품을 판매하는 등 공동 프로모션을 추진할 계획이다.

대학생활협동조합연합회(대학생협)는 대학생, 대학원생, 교직원 등이 생활문화의 향상을 목적으로 협력하고 있는 단체로, 대학 내 물품에 대한 가격할인, 식당 운영, 진로상담, 학생 공제 등의 서비스를 제공한다.

특히 공사는 대학생협과 공동으로 제주상품의 기획, 판매는 물론 제주관광 설명회 개최를 통한 제주 인지도 제고, 대학생협을 통해 제주를 방문하는 학생들에게 Wi-Fi 에그 무료 렌탈 등 다양한 프로모션을 전개할 계획이다.

아울러 대한항공 일본지역본부, 도쿄여객지점과 젊은층을 타깃으로 한 에어텔 상품개발, 관광객들의 SNS 포토존 발굴 등 신규 FIT 수요층 발굴을 통한 도쿄-제주 직항노선 활성화 방안에 대해서도 협의한다.

또한 대형 상업시설 내 미용, 의류업계 종사자 등 평일 휴무가 많은 고객층을 대상으로도 일본 현지 여행사와 공동으로 평일 스케줄 상품 구성과 선착순 무료 호텔 업그레이드, 종사자 한정 할인이벤트, 미용사 구독 잡지 내 제주관광상품 동봉 등의 프로모션을 전개, 주말에 비해 상대적으로 저조한 주중 직항노선 탑승률을 높일 계획이다.

제주관광공사 관계자는 "신규 타깃층 개척을 위해 추진하는 이번 프로모션이 제주관광 시장에 새로운 도전이 될 것"이라며 "이러한 새로운 수요의 개척을 통해 일본인 제주 방문시장의 회복을 앞당기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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