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화장품 인증(Jeju Cosmetic Cert)'을 받은 기업을 회원으로 둔 '제주화장품 인증기업 협회'가 오는 19일 공식 출범한다.

협회 창립은 제주화장품 인증제도 시행에 따라 제주화장품 인증을 획득한 기업들이 올해 1월부터 모여 본격 추진하게 됐다. 창립총회는 이날 오후 4시 메종글래드호텔에서 개최되며, 유씨엘, 제이어스, 아쿠아그린텍, 비케이수, 미어필, 지브이코퍼레이션 등의 기업들이 참여한다.

제주화장품 인증제도는 제주산 원료 10% 이상을 함유하고, 제주의 맑은 물을 담아 제주에서 생산한 화장품임을 제주도지사가 증명해주는 공식 인증제도다.

지난 2016년 5월부터 시행됐으며, 지난달 인증을 받은 화장품이 100개를 넘으면서 빠르게 정착되고 있다. 특히 제주도내 및 도외 기업들이 인증에 대한 관심이 늘면서 도내 화장품 산업에 활력을 불어넣고 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제주화장품 인증기업 협회는 이날 개최되는 창립총회에서 초대 회장을 선출하고, 정관 승인, 협회 운영을 위한 안건 등을 처리한다.

협회는 출범과 함께 회원사간의 교류를 통해 인증제도 관련 산업의 발전을 위한 정책방향 제안, 국내 외 시장개척을 위한 사업 등을 수행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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