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ssociate_pic
 

【서울=뉴시스】박상권 기자 = 손흥민(25·토트넘)이 시즌 20호골 사냥에 성공했다.

손흥민은 19일(한국 시간) 새벽 영국 킹파워 스타디움서 열린 레스터와 2016~2017 시즌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34라운드 원정에서 리그 13호 골이자, 시즌 20호골을 터뜨렸다.

유럽 무대 한국인 한 시즌 최다골 신기록이다.


손흥민은 팀이 1-0으로 앞서던 전반 36분 알리의 칩패스를 문전 침투해 오른발 발리 슈팅으로 연결해 레스터의 골망을 흔들었다.

한국 축구 역사를 새로 쓴 손흥민의 시즌 20호골이었다. 차범근 전 감독이 지난 1985~1986시즌 달성한 19골을 넘어섰다.

앞서 손흥민은 케인의 골을 어시스트하며 1도움을 추가했다.

<뉴시스>

저작권자 © 뉴스제주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