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자치도, 향토음식 명인 선정계획 공고

제주특별자치도는 제주 고유의 독특한 음식조리법을 갖고 있는 최고의 기능 보유자 찾기에 나섰다.

제주자치도는 제주의 향토음식문화를 계승·발전시켜 나가기 위한 '향토음식 명인' 선정계획을 공고했다고 22일 밝혔다.

제주향토음식명인 신청자격은 제주자치도에서 현재 10년 이상 거주하고, 해당 분야에서 20년 이상 직접 종사한 사람이어야 한다.

특히 향토음식 분야 육성발전에 크게 공헌하고 최고 수주느이 기능을 가진 자로서, 한국조리사회중앙회제주특별자치도회장이나 한국외식업중앙회제주특별자치도지회장, 향토음식연구기관장 등의 추천이 있어야 한다.

신청기간은 오는 5월 23일부터 6월 22일까지며, 제주특별자치도 식품원예특작과(710-3133)로 신청하면 된다.

심사기준은 전통성, 향토성, 조리법, 가치성, 시급성, 명성 및 인지도, 전문성 및 능력, 수상경력 등 8개 항목으로 평가된다. 총점 100점 만점 중 80점 이상이고, 심사항목별 득점비율이 60% 이상돼야 한다.

제주자치도는 접수가 마감되면 7월 중에 사실조사를 거친 후, 제주특별자치도향토음식육성위원회의 심의를 거쳐 최종 명인을 확정하게 된다.

향토음식명인으로 지정되면 후계자 양성프로그램 발굴 운영, 향토음식지정업소 조리법 등 컨설팅 지원, 제주향토음식 대외 홍보활동 등의 지원을 받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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