타이벡 279ha, 난방기 1490대 지원... 49억 2500만 원 추경에 반영 계획

제주특별자치도는 고품질 감귤 생산을 확대하고자 추진하고 있는 '감귤원 토양피복자재(타이벡)' 및 재해예방용 난방기 신청물량에 대해 전량 지원키로 결정했다.

제주자치도는 전량 지원에 필요한 예산이 49억 2500만 원으로 예상됨에 따라 올해 제1회 추가경정예산안에 이를 포함시켜 지원한다고 22일 밝혔다.

타이벡 지원사업인 경우, 당초 예산에 확보된 사업량인 184ha보다 95ha가 추가 신청돼 10억 1500만 원을 편성했다. 지난해엔 159개 농가 77.2ha에 9억 7400만 원을 지원한 바 있다.

재해예방용 난방기인 경우, 당초 계획된 487대 보다 추가로 1003대가 신청됐으며, 이에 따라 39억 1000만 원이 추가 편성될 계획이다. 지난해엔 178개 농가에 178대(11억 6300만 원)가 보급된 바 있다.

제주자치도는 추경예산이 제주특별자치도의회를 거쳐 확정되는 대로 보조금 심의를 통해 사업대상자를 확정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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