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0명 고교생들이 자율적으로 채록, 자료 모아 10월에 단행본으로

   
▲ 2017년 '고등학생이 기록한 제주해녀 생애사' 오리엔테이션. ⓒ뉴스제주

제주특별자치도는 제주해녀문화 보급의 일환으로 도내 고등학생들이 직접 기록하는 '제주해녀 이야기' 사업을 추진한다.

특히 올해엔 도내 10개 고등학교에서 60명의 학생들이 신청해 지난해보다 2배 가량 늘었다.

제주자치도는 올해 4월에 제주도교육청의 협조를 얻어 참가 학생들을 모집한 뒤, 지난 5월 21일에 참가학생과 지도교사들을 대상으로 해녀 생애사 채록 방법에 대한 오리엔테이션을 진행했다.

이들 고교생들은 올해 8월까지 자율적으로 제주해녀들을 섭외해 생애사를 채록 정리하면, 10월에 단행본으로 발간될 예정이다.

이기우 해양산업과장은 "지난해 참여했던 학생들의 만족도가 높아 입소문이 나면서 올해 참여자가 큰 폭으로 증가했다"며 "이를 통해 제주의 근현대사를 이해하고 가족의 소중함을 일깨우는 등 제주해녀문화 보급 활성화에 기여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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