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재 누적투자 1조 2100억원, 올해 하반기 1차 개장 목표 완수에 박차

올해 하반기 1차 개장을 앞두고 있는 제주신화월드에 란딩그룹이 추가로 1억 달러(한화 1126억 7000만 원)를 투자했다.

람정제주개발(주)은 이날 모 그룹인 홍콩 상장법인 란딩인터내셔널로부터 1억 달러의 외국인직접투자(FDI)가 완료됐다고 밝혔다. 이로써 란딩인터내셔널이 현재까지 제주신화월드에 투자한 금액은 총 1조 2100여 억 원에 이른다.

   
▲ 제주신화월드 테마파크 건설공사 현장. ⓒ뉴스제주

이에 따라 람정제주개발은 오는 2019년에 완전 개장이 목표인 제주신화월드 조성사업이 순조롭게 진행될 것으로 전망했다.

특히 사드 여파로 한·중 관계가 경색된 상황임에도 추가 투자가 이뤄져 중국의 국내 개발사업 투자에 먹구름이 끼는 것이 아니냐는 우려를 불식시키는 계기도 됐다.

현재까지 제주신화월드의 공정률은 A지구 호텔의 경우 60%, 테마파크는 75% 정도 진행되는 등 올해 하반기 1차 개장을 위한 마무리 공사에 박차를 가하는 중이다.

제주신화월드는 올해 4분기에 호텔 1300여실을 비롯 테마파크 7개존 가운데 3개존과 카지노, MICE, 쇼핑시설, 다이닝시설 등을 오픈할 예정이다.

이와 함께 본격적인 개장을 앞두고 신규 및 경력 사원 2100여 명을 연말까지 채용하는 절차를 진행시키고 있다. 이미 344실 규모의 '서머셋 제주신화월드'는 지난달 25일에 개장돼 운영 중에 있다.

제주신화월드는 또 복합리조트의 원활한 운영을 위해 (주)신세계와 국내 대표적 연예기획사인 YG엔터테인먼트, 유명 애니메이션 전문기업인 (주)투바앤, 글로벌 호텔 그룹인 메리어트 및 에스콧과 전략적 파트너십도 체결한 상태다. 또한 하나투어, 인터파크, 신한카드, SK텔레콤 등과도 전략적 업무협약(MOU)을 맺었다.

이와 관련, 임택빈 람정제주개발(주) 수석부사장은 "이번 란딩인터내셔널의 제주신화월드에 대한 추가적인 투자는 올 하반기 1차 개장에 대한 그룹 차원 확실한 의지의 표현"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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