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는 8월 26일에 전면 개편되는 제주도의 대중교통 노선에 대해 시민들이 보다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제주특별자치도가 카카오와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업무협약은 5월 25일 제주도청에서 체결됐으며, 카카오의 포털사이트를 활용해 버스노선 검색서비스를 제공하게 된다.

(주)카카오는 제주특별자치도에 ▲8월 26일 이전에 최단거리 검색 서비스 제공 ▲개편 후 버스정보 실시간 반영 ▲제주도정의 주요 정책을 다음지도 내에 연 2회 홍보하게 된다.

제주도정은 버스 승차대 및 버스 내·외부에 도정홍보 시 한시적으로 카카오를 함께 홍보하는 서비스를 제공한다.

제주자치도는 버스노선 검색서비스 제공과는 별도로 버스노선도와 학생용 포켓북을 제작해 배포하고, 주요 주차장에 교통 도우미와 공무원을 현장에 배치해 도민들의 불편을 최소화 해 나갈 방침이다.

이와 함께 교통상황실을 운영하고 120콜센터에도 별도의 창구를 마련해 불편사항을 즉각 접수해 나갈 계획이다.

저작권자 © 뉴스제주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