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제6·9선거구 분구에 대한 여론조사 결과. ⓒ뉴스제주

제6선거구인 오라동과 제9선거구인 아라동 주민들이 자신의 지역 선거구를 둘로 나뉘는 것에 대부분 찬성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제주특별자치도 도의회의원선거구획정위원회(위원장 강창식)가 지난 5월 25일에 발표한 자료에 따르면, 오라동 주민 82.9%가 아라동 주민 78.8%가 분구안에 찬성했다.

강창식 위원장은 "세 번에 걸쳐 실시한 지역공청회 개최 결과, 오라동과 아라동을 별도 독립선거구로 분구하는 것에 대해 대체적으로 통일된 의견이 제시됐다"며 "이번 여론조사에서도 비슷한 결과가 나왔다"고 밝혔다.

선거구획정위원회는 지역공청회 및 여론조사 결과 등을 종합해 오는 7∼8월 중에 특별법 개정을 전제로 선거구 획정 보고서안을 마련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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