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월 12일부터 15일까지 제주 전역에서 갖가지 축제로 행사 풍성

올해로 10주년을 맞이한 '제주 해비치 아트 페스티벌'이 올해는 제주특별자치도와 한국문화예술회관연합회, 한국문화예술위원회의 공동 주최로 제주 전역에서 개최된다.

'제주에서 쉬멍, 축제에서 놀멍!'이란 슬로건 아래 열리는 이번 페스티벌은 오는 6월 12일부터 15일까지 제주도 내 주요 공연장과 해비치 호텔&리조트 제주 등 제주 곳곳에서 진행된다.

페스티벌의 메인 행사인 '아트마켓'은 6월 12일부터 14일까지 열린다. 국내 예술단체 및 문화예술 관련 기관이 작품을 선보이는 공간엔 총 150여 개 부스가 마련된다. 쇼케이스에서는 20개 우수 작품의 하이라이트 공연이 펼쳐진다.

   
▲ 제10회 제주 해비치 아트 페스티벌. ⓒ뉴스제주

'교류협력 네트워킹'에서는 부스 전시 참가단체와 문예회관의 협업을 이루는 행사가 6월 13일에, 14일에는 국내·외 전문가들이 공연 유통에 대해 다양한 토론을 펼치는 '제주공연예술포럼'이 마련된다.

부대행사인 '제주인(in) 페스티벌'은 초청작과 프린지로 구성된다. 6월 10일부터 15일까지 제주문예회관 등 주요 5개 공연장에서 초청작을 선보이고, 6월 1일부터 18일까지는 제주 전역 30개소에서 50개 단체가 100회 공연을 펼친다.

10주년을 기념하는 행사로는 3개 프로그램이 준비됐다.

피아니스트 백건우의 재능기부로 마련되는 특별음악회가 6월 11일 오후 3시 제주아트센터에서 개최된다. 특히 이번 공연은 지적장애인들과 함께하는 행사로 진행된다.

같은 날 오후 6시 제주시 탑동 해변공연장에선 JIBS 김민경 아나운서의 사회로 진행되는 축제 전야제가 펼쳐진다. JTBC 팬텀싱어의 우승팀 '포르테 디 콰트로'와 반도네오니스트 고상지가 중심이 된 '고상지 퀸텟'의 화려한 무대를 선보인다.

마지막으로 뉴욕메트오페라의 국내 배급사인 인스터피씨엠과 공동으로 진행하는 '공연예술영화제'가 6월 13일, 14일 양일간 오후 8시부터 해비치 호텔 야외정원에서 열린다. 여름밤 제주 바다와 마주하면서 오페라 '투란도트'를 관람할 수 있다.

열 돌을 맞은 제주 해비치 아트 페스티벌은 지난 9회 동안의 성과와 모습을 보여주는 기념전시 등의 자리도 마련된다. 자세한 내용은 제주 해비치 아트 페스티벌 홈페이지(http://www.jhaf.or.kr)에서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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