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구좌읍 이주여성가족지원센터에서 진행한 다문화가정 특강. ⓒ뉴스제주

동제주종합사회복지관(관장 윤두호) 구좌읍 이주여성가족지원센터는 5월 26일 다문화가정 특강(소비자교육)과 함께하는 행복나눔방(생일잔치)을 같이 진행했다.

이번 특강은 법무부 지원을 받아 한국소비자원 강사가 파견해 피해구제에 대한 방법을 교육했다. 특히 제품 구입 후 발생하는 불량제품 신청방법이나 물품 계약방법 등을 익히면서 불이익에 대처하는 방법을 익혔다.

사회통합프로그램 5단계(한국사회 이해)를 수강하면서 소비자 특강에 참여한 반캄차야다(태국) 씨는 제주에는 태국 출신 결혼이민자들이 많지 않아 정보가 부족해 물건을 구입하거나 생활하는데 어려움이 많았다며 이번 교육이 도움이 됐다고 전했다.

소비자 피해가 발생했을 경우에는 소비자 상담센터(1372번)에, 이민자인 경우에는 다누리콜센터(1577-1366)에 문의하면 자국어로 상담을 받을 수 있다.

또한 함께하는 행복나눔방의 일환으로 진행한 이주여성 생일잔치는 구좌읍에 거주 중인 5월 생일자들을 초대해 축하의 자리를 마련했다.

센터 관계자는 "결혼 이주여성들이 생활해 나가는 데 필요한 정보들을 주기적으로 제공해 지역사회 적응을 돕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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