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S 드라마 ‘서울 1945’가 영화로 제작된다.

종합 엔터테인먼트기업 ㈜포이보스(대표 임성근)는 31일 KBS미디어(대표 정태진)와 드라마 ‘서울1945’의 영화 판권 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포이보스는 지난해 인수한 영화사 컬처캡미디어를 통해 영화 ‘내 남자친구의 일기(가제, 주연 장신영 백성현)’를 크랭크업 하는 한편 코믹 영화 ‘못 말리는 결혼(가제)’을 11월 중 크랭크인 할 예정이다. 이번 영화‘서울1945’는 포이보스가 KBS미디어와 공동기획, 컬처캡미디어와 공동제작을 진행 할 방침이다.

임성근 포이보스 대표이사는 “기존 ‘겨울연가’, ‘가을동화’에 이어 이번 ‘서울1945’ 판권 계약으로 포이보스의 영화 및 영상 사업 부문이 한층 더 경쟁력을 높일 수 있다”면서 “양질의 판권 다량 확보로 시장선점이 가능, 향후 엔터테인먼트사들의 콘텐츠 경쟁에서 우위를 차지하게 돼 안정적 수익을 기대 할 수 있을 것”으로 전망했다.

한편, 드라마 ‘서울1945’는 한국전쟁을 소재로 2006년 1월 7일부터 9월 10일까지 8개월간 KBS 1TV를 통해 방영됐다. 한은정, 류수영, 소유진, 김호진이 주연으로 출연했다.【서울=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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