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제주시교육지원청은 지난 27일 남광초등학교에서 ‘공공의 목적 추구를 위한 규제는 타당하다’는 주제로 ‘2017 소통과 공감의 제주시학생 토론마당’을 열었다. ⓒ뉴스제주

제주시교육지원청(교육장 강동우)은 지난 27일 남광초등학교에서 ‘공공의 목적 추구를 위한 규제는 타당하다’는 주제로 ‘2017 소통과 공감의 제주시학생 토론마당’을 개최했다.

제주시교육지원청과 제주특별자치도선거방송토론위원회, 제주특별자치도선거관리위원회가 주최 및 주관한 이번 토론마당은 제주시관내 중학생을 대상으로 찬반양론의 대립토론 형식으로 진행됐다.

학기 초에 학교별 예선대회를 실시해 학교대표를 선정했으며, 지원청은 토론교육지도교사와 심사위원을 대상으로 두 차례 사전연수를 실시했다. 

특히 본선대회 3주 전에 토론주제를 제시해 학생들로 하여금 주제에 대해 깊이 탐색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했다.

학생들은 대회를 준비하면서 상대방의 의견을 경청하고 타당한 논거를 가지고 청중을 설득하는 과정을 통해 사고력과 논리력을 함양하는 기회가 됐다고 소감을 밝혔다.

또한 신성여고 토론동아리 학생들로 구성된 진행도우미는 토론진행을 담당해 선후배가 함께 성장하는 의미있는 시간이 됐다고 전했다. 

제주시교육지원청은 "이번 대회가 앞으로도 학교현장에 토론 문화를 정착시키고, 소통과 배려를 통해 민주시민으로서의 자질을 함양하는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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