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경찰서를 사칭해 인터넷 메일을 통해 클릭을 유도하는 사기 범죄가 기승을 부리고 있다.  수원남부경찰서 관계자는 "수원남부경찰서는 과태료 고지서를 이메일로 발송하지 않으며,  범죄에 노출되어 있는 스팸메일로 추정되오니, 절대 클릭하시거나 열어보시지 마시고 삭제해 달라"고 주의를 당부했다. ⓒ뉴스제주

경찰서를 사칭해 인터넷 메일을 통해 클릭을 유도하는 사기 범죄가 기승을 부리고 있어 각별한 주의가 요구된다.  

제주에 거주하는 한 시민은 최근 가보지도 않은 수원에서 '귀하의 차량이 법규위반 사실을 확인했다'는 내용을 이메일로 받았다.

해당 메일에는 범칙금 금액과 의견진술기한이 나와 있지만 경찰서의 연락처도 없다.

'귀하의 개인정보를 위해 비밀번호가 설정됐다' '자세한 사항은 첨부되어진 사전납부고지서를 참고하라(차량사진 포함)'면서 클릭을 유도하고 있다.

개인 비밀번호라는 것도 '37563'로 동일한 것으로 추정된다.   

수원남부경찰서 관계자는 "현재 일부 시민분들께 수원남부경찰서 명의로, 과태료 고지서가 이메일로 발송되는 경우가 발생했다. 수원남부경찰서는 과태료 고지서를 이메일로 발송하지 않으며 범죄에 노출돼 있는 스팸메일로 추정되니, 절대 클릭하시거나 열어보시지 마시고 삭제해 달라"고 주의를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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