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시니어클럽(관장 황영애)이 중앙정부로부터 노인취업교육센터로 지정됨에 따라 5월 30일 오후 2시에 개소식을 갖고 본격 운영에 들어간다.

'노인취업교육센터' 유치는 제주지역에선 처음으로 지정된 것으로, 국비 3000만 원을 지원받아 고령화에 따른 노인 민간일자리 교육기관으로서 기능을 수행하게 된다.

교육과정은 6월부터 12월까지 취업교육, 특화과정, 역량향상과정 등 총 5개 과정에 1645명을 대상으로 실시될 예정이다.

이 가운데 취업교육에선 문학·전통놀이지도사, 간병인 양성, 농가도우미 일을 가르치게 된다. 90% 이상 출석하면 수료할 수 있다.

특화과정엔 '경비원 양성과정'이 있으며, 관련 법규에 대한 40시간의 교육과정을 거쳐 신임교육을 이수하면 경비원에 취직할 수 있도록 돕는다.

참여자 모집은 생활정보지나 시니어클럽 홈페이지(www.jjcsc.co.kr), 지역방송국 알림마당을 통해 안내되며, 제주시니어클럽 취업교육센터를 방문하거나 전화(745-3999)로 문의하면 된다.

한편, 제주자치도는 노인일자리사업을 통해 8000개의 일자리를 만들겠다는 목표로 각종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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