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강창일 국회의원. ⓒ뉴스제주

더불어민주당 강창일 국회의원(제주시 갑)은 30일 새 정부의 성패를 좌우하는 가장 중요한 첫 해 예산을 다루는 국회 예산결산특별위원회 위원에 선임됐다고 이날 밝혔다.

예결위 위원은 더불어민주당 20인, 자유한국당 18인, 국민의당 7인, 바른정당 3인, 무소속 2인 등 총 50명으로 구성됐다.

제주지역에서는 강창일 의원이 최종 선임돼 새 정부의 내년도 예산안 심사에 착수하게 된다.

강 의원은 그동안 폭넓은 의정활동을 통해 제주지역의 현안사업 예산 확보를 이끌어 냈던 풍부한 경험과 노하우로 이번 집권여당 예결위원으로서 굵직한 제주지역 현안 사업의 예산확보에 청신호가 켜질 것으로 주목받고 있다.

강 의원은 "이번 예결위원은 새 정부 출범의 성패를 좌우하는 첫 예산을 다루는 매우 중요한 역할을 하는 만큼 책임감도 크다"고 밝혔다.

특히 강 의원은 "그동안 지역현안사업의 예산반영이 어려웠던 사업들에 대한 예산을 꼼꼼히 살피겠다"고 강조했다. 

이어 "제주4.3 출연금과 제주4.3 70주년 기념사업, 제주국제공항 교통 혼잡구역 입체교차로 조성, 노후상수도 현대화사업, 제주농산물 해상 운송비지원, 제주신항만 조기개항, 제2공항 개항 지원 등 제주지역 관련 사업의 국비확보와 지역현안사업의 예산배정을 위해 총력을 다하겠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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